[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 캐스팅에 변화가 생겼다.
'구르미' 측은 12일 "비밀병기 김병연 역에 배우 곽동연이 합류했다. 앞서 김병연 역에 캐스팅 됐던 이서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연은 조선 최고 검술을 가진 동궁전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죽마고우다.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이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어느 날 불쑥 궁에 들어온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사형으로 이영과 홍라온의 로맨스를 지켜주는 캐릭터다.
2014년 KBS2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화려한 액션과 남성적인 연기를 펼쳤던 곽동연으로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난 셈이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 그래서 '구르미'는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감격시대' 이후 액션의 맛을 알았고 몸이 굳지 않도록 액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검술 실력자 병연 역을 맡은 이후 검을 지닌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촬영 없는 날에도 검을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구르미'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꽃청춘들의 성장스토리를 다룬 예측부라 궁중위장 로맨스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이 출연하며 '뷰티풀마인드' 후속으로 8월 1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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