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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결심이 가장 많이 무너지는 때가 술자리다. 술을 마시면 조절 능력이 약해지고 '쾌락'에 대한 욕구가 커져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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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인내심 보다 병원에 맡기면 성공 확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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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담배 가격 인상과 함께 지난해부터 금연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흡연자가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한 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금연치료제와 보조제 처방을 지원받는 방식인데, 지난해 예산 집행률이 2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진 교수는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 확률은 50% 정도로 올라간다"며 병원 치료를 권했다. 치료비 지원은 3개월 단위로 1년에 2회 받을 수 있다. 3개월간 받는 병원 6회 상담 중 첫 2회는 진료비를 20% 내지만 나머지 4회는 무료다. 그런데 3개월간의 치료를 잘 마치면 첫 2번의 진료비를 돌려받게 돼서 무료로 상담을 받는 셈이다. 니코틴 대체제는 패치, 껌 등이 있고, 보다 효과가 높은 전문의약품도 있다. 금연치료제도 지난해부터 건강보험 지원으로 부담이 줄었고(금연 치료 프로그램 마치면 하루 약 212원 수준), 저소득층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홍관 교수는 "약물치료 중 약간의 메스꺼움 등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는 흡연으로 인한 위험에 비하면 미미한 것"이라면서 "만약 부작용이 생기면 다른 약으로 대체하면 되므로, 지레 겁먹지 말고 서둘러 금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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