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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리 사진관'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죽음, 그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한 대사를 통해 표현한다. 보통 가정이 겪어 왔고 겪을 수 있는 문제를 담담하고 위트있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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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 역은 관록의 배우 장기용이 맡고,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 역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이용녀가 열연한다.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진사/연주보살 역으로는 요리 연구가이자 배우인 이정섭이 나선다. 위암 회복 후 첫 연극 무대다. 이외에 권희완, 이재희, 김순이, 문경민, 류창우, 박리디아, 민준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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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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