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태환은 "제가 할 말이 있을까요"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400m와 200m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박태환은 "하루 정도 휴식기간 있었다. 아팠다. 몸이 아픈 것이 아니라 생각도 많이 들고, 과연 어떤 선택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까 생각을 많이 했다"며 "100m와 1500m는 훈련할 때 생각을 많이 안했다. 코치도 많은 걱정을 했다. 하지만 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몸상태도 많이 가라앉았다. 힘든 생각도 했지만 이겨내고 레이스를 해야만 한다고 강하게 마음먹었다. 그러나 아쉽다. 49초24는 베스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에서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200m에서는 예선에서 29위라는 수모를 당한 채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세 종목을 마친 박태환은 이제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 13일 예선을 시작하는 자유형 1,500m 경기만 남겨놓았다.
Advertisement
20대의 마지막 올림픽이 사실상 끝이 났다. "리우 오기까지 박태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그래도 좋은 결과를 상상하며 즐거움을 느낀 적도 있다. 그러나 하필 20대 마지막 올림픽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줘 마음이 안좋더다. 여기와서 제일 많이 할 말들이 '아쉽다', '죄송하다'였다. 바람이 있다면 그런 단어들이 안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하고 다시 개척해 나가야 할 길을 꾸려나가야 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Advertisement
박태환 마지막으로 "레이스 도중 화가 난게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에 대한 갈증이 더 강해졌다"고 마무리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이동휘 믿었다가....협찬 불발에 임형준 '3개월 할부' 씁쓸 -
송은이, 개그에 소신발언 "남 비난하는 경우 많아, 보기싫어 고쳤다" -
‘왕과 사는 남자’ 300만 돌파…설 연휴 53만 동원, 단숨에 손익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