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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콩트와 야생 버라이어티를 넘나들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김준호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날 역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김준호는 4년간 집행위원장 자리를 맡아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위해 부산에 있다 '비정상회담' 녹화를 위해 갓 상경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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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기에 없던 '집으로'가 원래 가장 애정하는 코너임을 직접 밝혔습니다. 김준호가 콩트 한것 들 중에 직접 대본도 짜고 가장 열심히 했던, 스스로도 즐거웠던 '복선 개그'였다면서요.
"후회한 적 한 번도 없어요. 너무 좋아요 코미디언. 예를들면 제가 거의 역대 청와대 행사 사회를 다 본 것 같아요. 보통 청와대에서는 애드립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한번 봉사자 모임에서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자는?'이라고 분위기를 띄우려 했는데 경호원부터 다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기다리질 못하고 '자원봉사자!' 라고 외쳤었던 적이 있어요. 또 동계 올림픽 선수단 만찬 행사에서도 대통령께서 입장 할 때 '반갑자나~ ~'라고 해버렸죠. 근데 정말 분위기가... 다들 절 쳐다보면서 '왜저래?'하는 눈빛이었죠. 나대면 안 되는 거였는데..."
"진짜 (김)숙이가 민효린 남자친구 역할에 스킨십이 있다고 했어요. '나 진짜 배우가 아닌데 그런 게 있나' 싶어 갔더니 따귀에 쟁반도 맞고. 진짜 모르고 갔어요. 그날 아 정말 너무 기다렸어. 두, 세 시간이면 분명 끝났다고 했는데. 그래도 잘됐지. 잘돼서 너무 좋아요."
[7번 문항] 김준호를 가까이서 보고 있노라면 '잘생겼다'라는 말이 은근히 입가에 맴돌았습니다. 김준호 역시 '사실 패션과 스타일은 내 최대 관심사다'라는 문항에 당당하게 O를 그리며 잘생김 미소 뽐냈죠. 사실 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트가 꽤 잘 어울리는 남자란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스타일에 신경 쓰기 시작했어요. 매일 맨몸으로 배도 까고 그러니까. 어디 뽐낼 수 있는 자리에서는 턱시도도 입자. 할리우드 코미디언들처럼 입어봐야겠다 싶었죠. 진짜 매일 점퍼 입고 어슬렁 돌아다니니까 없어보이더라고(웃음) 그래서 포인트를 줘야 겠다 싶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부탁하고 그랬죠."
"코미디를 완성할려면 멘탈에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급하면 농담도 재미가 없잖아요. 버라이어티에 나가면 쫄게 되어있어요. 남자들이 특히 예쁜 여자들 앞에서 제대로 매력발휘 못하는 것 처럼요. 근데 사실 예쁜 여자들은 이미 말도 놓고 재밌길 원하는데... 그래서 종민이가 안 웃긴 거에요(웃음). 난 내려놨지. '1박 2일' 한효주씨가 게스트로 나왔을 당시에도 그런 마인드로 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요소는 제가 '1박 2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맨몸. 배까고 급하면 벗고 이런거죠. 마지막은 맨이이에요. 혼자서 웃기는 건 쉽지 않고, 주위에 맨들이 있어야죠. 코미디는 둘이 호흡하면서 해야지 혼자 하긴 힘들어요. 으아 짜면서도 소름 끼쳤다. 맨라인~"
"예능에 안나왔는데 얘네들 정말 잘하거든. 약간 옛날 개콘 버전 같이 말을 잘해요. 근데 그 경계선을 아직 못넘고 있어요. 잘될거야 앞으로. 얘기해보면 평상시에 정말 웃긴데, 아직 기회가 안온거지."
gina1004@sportschosun.com , 사진=뉴미디어팀 이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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