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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서 인천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대행은 당초 약속했던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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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여 인천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 선수들의 근성에 열광했다. 후반에 나란히 교체 투입된 김용환과 진성욱이 이 감독대행의 기대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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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이날 귀중한 승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32를 기록, 최하위 수원FC(승점 29)의 추격에서도 살짝 달아났다. 그만큼 이날 수원전은 인천에게도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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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대행의 '신의 한수'를 만들어 준 김용환과 진성욱에게는 주문한 대로 따라줘서 고맙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김용환 진성욱은 스피드와 몸싸움이 강해서 뒷공간을 침투하고 찬스때 과감히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는데 잘 이행해줬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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