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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맏형'격인 추신수는 올시즌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불운에 시달렸다.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에 그쳤고, 7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의 공에 손목을 맞고 골절상을 입어 시즌을 조기마감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금속판을 박는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당초 재활에 8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는 소견에 따라 10월 중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를 2주나 앞당기며 정규시즌서 복귀, 포스트시즌서 뛸 채비를 마쳤다. 추신수의 가을 무대는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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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올시즌 다사다난했다. 무릎 수술에서 복귀해 거포 입지를 다졌지만, 성폭행 의혹으로 고소를 당하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어깨를 다쳐 9월초까지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9월 복귀하자마자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히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며, 타율 2할5푼5리, 21홈런, 62타점으로 시즌을 마감, 내년 맹활약을 예고했다. MLB.com은 강정호가 내년 시즌 풀타임을 뛰면 30홈런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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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함께 주목도가 컸던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의 마이너행 요구를 거부하고 빅리그에 남은 김현수는 벅 쇼월터 감독과 팬들의 차가운 눈초리를 견뎌내고 마침내 주전 자리를 꿰차며 빅리거 입지를 확보했다. 3할2리(305타수 92안타)의 타율과 6홈런, 22타점, 36득점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김현수는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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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4~5월에 9홈런을 때리며 팀의 주포로 희망을 심어줬지만, 5월 중순부터 부진에 빠지더니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고 7월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8월 25일에는 오른손 중지 수술까지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박병호는 빅리그에서 62경기 타율 1할9푼1리(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지난 겨울 룰5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로 옮긴 최지만은 여전히 가능성만을 확인했다. 마이너리그를 오르내리다 지난 5월 방출대기 통보를 받기도 했던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 남아 8월까지 경험을 계속 쌓다 9월 다시 빅리그로 승격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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