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1%의 확률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2 승리했다.
0-2로 뒤지던 9회말 반전 드라마를 썼다. 상대 마무리 임정우를 무너트리며 득점을 올렸고, 대타 이호준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용덕한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열세에 몰렸던 NC는 극적인 승리로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역대 사례를 보면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하다. 양대 리그를 포함해 그간 진행된 32번의 플레이오프 중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총 25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78.1%의 확률. 지난해에도 1차전에서 이긴 두산이 3승2패로 NC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었다.
'대세'를 거스른 사례는 1996년 현대, 2001년 두산, 2006년 한화 그리고 2009년 SK 등이 있다. 2010년부터는 1차전 승리팀이 100%의 확률로 빠짐 없이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중 2009년 SK는 2연패 후 3연승이라는 기적을 일궜었다. 당시 SK 감독은 김성근, 두산 감독은 김경문이었다.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4%를 잡았고 이변은 없었다. 3승1패로 넥센을 꺾고 안착했었다.
이제 남은 경기 관전 포인트는 확률이 들어 맞느냐, 깨지느냐다. 1승을 먼저 잡은 NC는 당연히 흐름을 탈 수 밖에 없다. LG 입장에서는 무조건 2차전을 잡아 균형을 맞춰야 그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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