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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는 난길이 외삼촌의 빚뿐만 아니라, 10억원에 달하는 집 담보까지 책임지기 위해 자신의 새아버지를 자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이유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난길은 사실 나리의 엄마 신정임(김미숙 분)이 자원 봉사하는 희망보육원 출신. 정임을 엄마로 생각하며 따뜻함을 느꼈던 난길은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오던 나리와 그의 엄마 정임을 지켜주기 위해 정임과 서류상 혼인을 했던 것. 이에 사실은 나리와 난길이 어린시절부터 같은 초등학교, 같은 중학교를 나오며 함께 커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들의 관계가 오래된 사이였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그 오랜 사이만큼 난길이 나리를 사랑해 왔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쿵쾅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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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쁘게 달려서 온 곳은 바로 난길이 있는 자리. 나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해. 고난길"이라고 가슴속 말을 되새기며 발끝을 들고 난길을 와락 끌어안았다. 이에 "왜 그래?"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난길의 모습과 미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자신만 잊고 있던 사랑과 조우한 나리는 애틋한 마음을 가득 드러내며 더욱 강하게 포옹해 설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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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오늘(8일) 밤 10시 KBS2에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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