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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27일 구단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2년간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등 총액 160만 달러다. SK는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4년간 부진한 성적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해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기반으로 차기 감독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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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의 등번호(88)를 이어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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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코치로 데이브 존 코치를 선임한 이유는.
-자신이 갖고 있는 리더십은 어떤 유형인가
난 신뢰 관계에 기반을 두고 선수를 가르친다. 선수-코칭스태프간 신뢰 관계를 쌓는 걸 가장 우선시한다. 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는 '존중'이다. 한국을 굉장히 존중하고, 선수, 코칭스태프를 존중한다. 그 존중이 팀에 녹아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겠다. 난 야구장에 오래 있는 걸 좋아한다. 오랫동안 필드에 있으면서 선수와 관계를 쌓아갈 예정이다.
-어떤 야구 스타일을 갖고 있는가. 일본에서 생각보다 희생 번트가 적었다
가장 훌륭한 감독은 그 팀의 장점을 살리는 감독이다. 일본에서 1~2년 차 때는 번트를 잘 되지 않았다. 우리 투수들이 그다지 좋지 않아 필요성이 크지 않았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팬, 선수들이 번트를 대는 것에 익숙하더라. 또한 투수진도 강해져 3~5년차에는 번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했다. 기본적으로 나는 번트를 좋아한다 혹은 싫어한다 라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다. 상대 에이스를 만나면 번트를 적극적으로 쓸 계획이다.
-FA 김광현이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할 부분이 있나.
김광현을 잘 알고 있다. 좋은 투수다. 그러나 계약건은 구단에 맡긴다. 내가 김광현을 잘 안다면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아 조언을 할 입장은 아니다. 다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올해 SK가 베이스 러닝 등 세밀한 부분이 아쉬웠다.
가끔 의사 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들었다. 또 어떤 상황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베이스러닝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려운 부분이다. 특별한 훈련을 하더라도 개선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훈련을 할 계획이다. 현재 SK는 스피드가 팀의 장점이 아닌 것 같은데, 한 베이스 더 갈 수 있는 야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가장 중요한 점은 선수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일정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다. 좋은 계획과 열심히 하는 코치가 있다면 가능한 부분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해외에서 가르친 경험이 있다. 또 대부분 성공했다. 이는 내가 잘해서가 아니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 좋은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 정보가 부족하다. 어떻게 기용할 것인가.
코치들이 흐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 코치들을 믿겠다. 선수를 평가할 때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다.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성격, 행동 등을 보고 그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할지에 대한 예측을 하겠다.
-언고지 인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원하는만큼 다 알지 못하지만 많이 공부했다. 항상 연고지에 대한 관심은 갖고 있다. 또 팬을 늘리는 데는 성공적인 게임이 필수적이니 이 부분도 신경을 쓰겠다.
-야수 출신인데 마운드 운용에 대해선 어떤 철칙을 갖고 있나.
강력한 선발진이 중요하다. 선발들은 가급적 어깨를 보호해 줄 것이다. 물론 부상 이력, 등판 스케줄에 따라 변화는 있을 것이다. 선발들에게 효율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끝내도록 주문하겠다. 불펜은 좀 다르다. '내가 이 역할만 한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한다. 예컨대 내가 7회에 나가는 투수, 8회에 나가는 투수라는 개념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 유연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나느 7회에 나가는 투수, 8회에 나가는 투수 라는 개념없이 유연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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