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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산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발굴한 류지혁과 조수행, 서예일 등을 요긴하게 썼다. 내야수 류지혁은 생애 첫 풀타임을 뛰었고 조수행은 외야 백업 자원, 서예일은 내야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만약 내가 작년 마무리 캠프에 가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그곳에서 우리 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1.5군으로 잘 활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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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인 조수행, 서예일은 빠른 스피드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계약서에 사인하자마자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뒤 당찬 플레이로 김태형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김 감독은 "페넌트레이스를 하는데, 조수행이 한 번씩 날 쳐다보더라. 나가게 해달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내더라"며 "그런 선수들을 감독은 예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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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도 이달 말 일본으로 넘어간다. 최근 총액 20억원에 재계약을 마친 그는 바쁜 일정이 끝나면 곧장 내년 시즌 구상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24일 안팎으로 출국할 것 같다. 마무리 캠프는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정말 중요한 기간"이라고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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