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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성용은 이미 부상을 안고 있었다. 지난 7일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 때 상대 선수에게 발등을 밟혔다. 그러나 아픈 내색은 할 수 없었다.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렸던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이 코앞이었다. 슈틸리케호의 주장으로서 우즈벡전을 반드시 뛰어야 한다는 사명감은 기성용을 일으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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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즈벡전에 출전해야 했던 기성용은 결단을 내렸다. 진통제를 맞았다. 그리고 한국 축구 팬들과 동료들 앞에선 아픔을 숨겼다. 기성용의 부상투혼 덕분에 한국은 2대1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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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측은 기성용의 부상 회복을 2주로 예상했다. 그러나 회복과 재활까지는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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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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