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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였던 1987년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한 제라드는 1998년 11월 29일 블랙번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 1월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리버풀에서만 총 710경기(정규리그 504경기·각종 컵대회 206경기)를 뛰며 186골을 넣어 리버풀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에서 17시즌을 보내는 동안 유럽챔피언스리그(2005년), UEFA컵(2001년), 리그컵(2001년·2003년·2012년), FA컵(2001년·2006년) 등 다양한 우승 경험을 맛봤지만 아쉽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는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14경기(21골)를 뛰어 피터 쉴턴(125경기), 웨인 루니(119경기), 데이비드 베컴(115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많은 A매치를 소화한 선수로 기록돼 있다. 2000년 A매치에 데뷔한 제라드는 2008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선 바 있다. 제라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8경기를 뛰어 바비 무어, 빌리 라이트(이상 90경기), 브라이언 롭슨(65경기), 데이비드 베컴(59경기)에 이어 역대 5번째로 주장 완장을 오랜 찬 선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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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활을 마감한 제라드는 향후 계획에 대해선 "지금은 많은 옵션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제라드는 최근 잉글랜드 3부리그 MK돈스로부터 사령탑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며 고사했고, 이에 앞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지난달 제라드에게 "언제든 자리가 마련돼 있다"며 리버풀 코치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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