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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는 여성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리는 프로그램. KBS가 정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2008년 '하이파이브'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그만큼 주변의 우려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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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관광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은 김숙의 꿈, 걸그룹 데뷔를 향한 민효린의 도전을 통해 멤버들은 함께 땀을 흘리며 진한 우정을 쌓았다. 이후 제시의 결혼식, 홍진경쇼, 라미란의 집짓기, 모두의 마지막 꿈인 캐롤까지 이어가며 다채로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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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언니쓰에 힘입어 지난 6월10일 전국 7.5%, 수도권 8.8%(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 10회 만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7주라는 시간은 시청자들이 언니쓰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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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꿈 계주인 김연경 선수와 컬래버레이션도 뜻 깊었다. 최고의 배구선수라는 꿈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잊었던 힙합이라는 꿈을 멤버들이 함께 찾아내고 돕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을 것. 또한 게스트를 활용하는 '슬램덩크'의 또 다른 변주법을 기대케 했다.
언니쓰라는 이름이 멤버들을 부르는 애칭이 됐을 정도로, '슬램덩크' 멤버들은 짧은 시간 동안 시청자에게 강렬하게 각인됐다. 이 같은 불씨가 식기 전 시즌2로 돌아와 활활 불태우길 기대해 본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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