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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GS칼텍스는 위기 때 똘똘 뭉치는 단결력으로 투혼을 보였지만 아쉽게 재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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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를 앞둔 GS칼텍스는 말 그대로 초상집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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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는 GS칼텍스 공격의 핵심이다. 그는 총 537득점으로 알레나 버그스마(556득점·KGC인삼공사)에 이어 득점랭킹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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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특유의 서브 공격력을 앞세워 객관적 전력상 우위에 있는 현대건설을 경기 초반부터 압박했다. 여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력까지 빛을 발해 알렉사의 공백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3세트에서 불을 뿜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끈끈한 조직력을 되살려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고 당황한 현대건설은 범실을 남발하며 끌려갔다. 3세트 스코어는 25-12, GS칼텍스의 완벽한 승리였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현대건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다. 4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건설이 26-24로 잡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운명의 5세트. 다잡은 고기를 놓친 GS칼텍스는 집중력과 체력 난조를 보이면 5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빼앗겼고 현대건설은 끝까지 물로 늘어지는 뒷심으로 혈투를 마무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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