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김종민은 '주변의 바보를 대처하는 법'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버스킹을 시작했다. 그는 "바보는 느리고, 단순하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김종민은 "사장님이 스케줄을 하루에 8개씩 시켰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 알리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데 그때는 이해를 못했다. 너무 화가 나서 내 나름대로 반항으로 성의 없이 무대를 했다. 내 흑역사다. 모든 충돌을 대표님의 몫으로 넘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종민은 멤버들과 독립해서 기획사를 차렸는데 멤버들과도 충돌이 생겼던 것. 김종민은 "그때 대표님이 생각났고,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느린만큼 한 번 진심으로 이해한 건 절대 잊지 않는다. 진심으로 이해한 건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종민은 "하지만 내가 정말 단순한 게 악플을 계속 봤다.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잊혀지겠지.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계속 봤다"며 "맨정신에는 못 보고 술 먹고 취했을 때 계속 봤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글 안에서 감정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댓글에서 감정의 파장을 읽게 됐다는 김종민은 "그때 생긴 결심이 최선을 다하자였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없었다"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진심을 잊지 않고 이해하게 된다"
Advertisement
그렇게 폭주하기 시작한 솔비를 향한 인터넷 여론은 악성 댓글로 가득했고, 솔비는 그로 인해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됐다. 솔비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성형이라는 선택을 했고, 이는 오히려 솔비를 더욱 비호감으로 만들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솔비는 일명 '솔비 동영상' 루머에 휘말렸다. 솔비는 "내가 아닌 걸 아는데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는 그 일 때문에 쇼크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당시의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솔비는 세상과 화해를 시작했다. 좋은 것을 보고, 담고, 느껴야겠다는 마음으로 전국 여행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게 됐다. 솔비는 "온라인 속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SNS와도 화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솔비는 길에서 우연히 실종된 송혜희양을 찾는 현수막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인 '파인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당시 송혜희양 아버지를 만난 솔비는 "딸이 혹시라도 길을 가다 현수막을 볼까 봐 현수막을 거는 아버지의 사연과 아직도 잊지 않고 열심히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자신에게 큰 상처를 준 SNS를 사랑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승화시킨 솔비는 "미움도 사랑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워하는 감정도 조그만 마음의 방을 내어주지 못해서 그랬다는 말이 있는데 많은 분들과 함께 SNS세상이 긍정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마이큐♥' 김나영, 시아버지 눈물 고백에 왈칵..."며느리만 괜찮으면 돼"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
- 5.[밀라노 LIVE]"'5G' 어떻게 이겨" 컬링 한-일전 '대박' 쾌승, '서드' 김민지 신들린 샷…한국, 일본 7-5 격파→'공동 4위' 준결승 진출 성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