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박보검과 송중기의 특급 브로맨스로 대만이 들썩였다.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인 박보검이 대만에서 약 4,000여명의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깜짝 손님은 같은 소속사 절친 선배인 송중기.
22일 대만 현지 언론 자유시보, 오락성광운 등에 따르면 "박보검 팬미팅에 한류스타 송중기가 파란 스웨터를 입고 '태양의 후예' 주제곡 'Always'를 열창했다"며 "팬들이 두 사람을 향해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로의 그림을 그려주는 게임을 하던 박보검이 송중기를 그리면서 왕자 복근을 그려줬다"며 박보검은 "송중기 형님의 복근이 아직도 남아있다. 하지만 나만 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중기 또한 자주 박보검의 얼굴을 만지며 "정말 귀여워"를 연발해 두 사람은 끈끈한 우정으로 현지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애플데일리는 박보검의 인성을 간접적으로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박보검이 야시장을 방문해서 길거리 음식을 먹었다"며 "그의 뒤에는 몇십명의 팬들이 따라다녔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박보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들이 지지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 하지만 저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불편을 주었을지 걱정스러웠다.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의 배려 담은 멘트를 그대로 보도해 그의 인성을 에둘러 드러냈다.
팬미팅 마지막에 박보검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때, 대만 팬 분들과 함께한 팬미팅 영상을 보며 힘을 얻곤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인 것 같다. 저의 청춘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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