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대 도전을 선택한 황재균(3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MLB트레이드루머'를 비롯한 미국 현지 복수 매체들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임박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입시 보장 연봉 150만달러(약 17억5000만원)에 인센티브를 추가한 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
아직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도 공식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마이너리그 계약인 만큼,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빅리그 콜업 가능성이 생긴다.
황재균은 지난 2015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입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처음 문을 두드렸으나 무응찰로 실패했었다. 이후 2016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고, 11월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당시 20여개 구단이 현지 스카우트를 파견해 황재균을 지켜봤다.
샌프란시스코는 가장 꾸준히 황재균 영입 가능성이 언급됐던 팀이다. 현재 주전 3루수는 에두아르도 누네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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