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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로리앙전은 그들만의 빅매치였다. 만약 최하위 로리앙에 패했다면 디종은 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질 위기였지만 3대2로 승리하면서 13위로 도약했다. 레퀴프는 이 경기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아베이드의 복귀에 초점을 맞추면서 향후 권창훈과의 경쟁 구도에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아베이드는 현재 디종에서 부동의 주전 미드필더. 그런 그의 강력한 경쟁자로 권창훈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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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을 간신히 면했던 디종은 권창훈을 당장 출전시킬 태세였다. 하지만 주말을 두 번 넘겼다. 권창훈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디종으로 이적하기 전 2016년 시즌 종료 휴식기를 가진 뒤 수원 삼성에 소집돼 사흘밖에 훈련하지 못했던 터라 권창훈도 부담스러웠다. 결국 구단은 눈 앞의 성적보다 권창훈이 'OK'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배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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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의 입단이 확정됐을 당시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어로 권창훈의 입단 소식을 전했던 디종은 20일 홈페이지 뉴스 코너를 통해 권창훈이 팀 훈련에 처음 합류했다는 소식을 관련 사진과 함께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감독을 비롯해 단장과 영입이사가 참석한 입단 기자회견을 성대하게 개최한 것도 모자라 2편의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주요 콘텐츠로 올려놨다. 지난 주말 로리앙전을 앞둔 디종 선수단의 맹훈련 소개 화보집에 권창훈을 단독으로 포착한 사진 수십장을 배치한 것도 권창훈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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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은 SNS에서 '권창훈이 수원에서의 기운을 물려받았다'는 취지로 권창훈의 배번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충분히 대접받은 권창훈. 이제 그라운드에서 진가를 발휘해 구단의 예우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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