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함께 도착한 31일 일본 오키나와 국제공항의 입국장은 사람들로 꽤 붐볐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장쑤 쑤닝도 같은 시간에 도착해 오키나와 공항은 마치 국제대회가 열리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운동선수들로 가득했다.
KIA 선수들이 먼저 장비를 챙겨 나간 뒤 늦게 수화물이 나온 한화 선수단이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캐리어와 장비 등을 한가득 카트에 싣고 나오는 한화 선수단을 일일이 맞아주는 이가 있었다. 바로 박종훈 신임 단장이었다.
하루전인 30일 먼저 오키나와에 온 박 단장은 비좁은 입국장을 피해 출입문 쪽에 서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수고했다"고 격려를 했다.
김태균에겐 "얼굴이 많이 탔다. 훈련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하며 반갑게 손을 내밀었고, 이용규에겐 "너만 얼굴이 하얗다. 훈련 안한것 같잖아"라고 농담을 하기도. 송은범은 박 단장에게 검게 탄 얼굴을 가리키며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다가 28일에 들어와서 다시 들어오는 겁니다"라고 자신을 어필.
처음 만나는 외국인 선수 로사리오와 오간도에겐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박 단장으로선 이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 자신이 단장(GM)이라고 영어로 인사를 건넨 박단장은 비행이 괜찮았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많은 짐을 실은 카트에서 짐이 떨어지면 직접 잡아 다시 실어주기도 했고, 나중엔 인사를 하면서 짐이 떨어지지 않게 직접 잡아주는 세심함도 보였다.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 직원들이 다 입국장을 빠져 나온 뒤에야 본인도 숙소로 이동했다.
박 단장은 "5일까지 머무르며 선수단이 훈련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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