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이준호가 새로운 '남남케미 장인'으로 떠올랐다.
이준호는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김과장'에서 냉철한 재무이사 '서율'로 출연, 연일 연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안정된 악역 연기는 물론, 대립각을 세우는 남궁민(김성룡 역)과도 눈에 띄는 '남남케미'를 보여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준호는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 남궁민을 TQ그룹에 입사시켰지만 그가 갑자기 '의인의 길'을 걷게 되면서 계속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극중 이준호는 절대 악인이지만 남궁민만 만나면 허점을 보이는 등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6화 방송분에서도 엄한 일을 하고 다니는 남궁민에게 "니가 명탐정 코난이야? 김전일이야? 어떻게 가는 곳마다 사건, 사고가 항상 터져?"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렇게 둘이 붙기만 하면 이준호의 맛깔나는 대사 소화력이 더욱 극대화 돼 최고의 장면이 탄생한다.
이준호의 신들린 '남남케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화 '스물'에서는 또래 배우인 김우빈,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며 현실 절친 같은 연기를 펼쳤다.
tvN 드라마 '기억'에서는 연기 고수이자 대선배인 이성민의 파트너가 돼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갔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 역을 맡은 이성민을 도와 중요한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과 신뢰를 보여줬다.
이준호는 '김과장'에서도 남남케미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향후 작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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