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을 WBC대표팀으로 보내고 남은 판타스틱4의 니퍼트, 보우덴, 유희관이 17일 나란히 불펜피칭을 했다.
셋은 스프링캠프를 차린 호주 시드니에서 불펜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니퍼트는 60∼70%의 힘으로 40개의 공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려 곧 본격적인 불펜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우덴은 캠프에서 두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53개를 던지며 투구수를 높인 보우덴은 "몸상태가 좋다. 오늘 조금 더 강하게 던졌는데 괜찮았다.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준비도 잘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좋다. 앞으로 호주에서 불펜피칭을 한번 더 소화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라이브 피칭과 연습게임에서 던질 계획이다"라고 순조로운 훈련 과정을 말했다.
유희관은 벌써 6번째 불펜피칭이다. 이날은 80개의 공을 뿌렸다. 유희관은 "호주가 날씨가 좋아서 몸도 잘 만들어진 것 같고 페이스도 생각보다 잘 올라오고 있서서 만족스럽다"면서 "조금 과장하면 내일 당장 시합에 나가도 될 정도다. 남은 기간 아프지 않고 준비 잘해서 한국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은 올시즌에도 판타스틱4의 활약이 중요하다. 호주에서 이들의 모습은 믿음을 갖게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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