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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최종예선 5경기를 치른 현재 3승1무1패, 승점 10으로 이란(승점 11)에 이은 2위다.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3위 우즈벡(승점 9)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최종예선 5경기에서 매 경기 진땀을 흘린 슈틸리케호를 바라보는 시선은 우려가 가득하다. 지난해 11월 최종예선 5차전을 마친 뒤 휴가에 돌입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점검 뿐만 아니라 설기현 코치까지 새롭게 영입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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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시험무대는 중국전이다. 중국은 최종예선 5경기서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쳐 사실상 본선행과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이탈리아 출신 명장인 마르셀로 리피 감독을 선임하면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2020년 도쿄올림픽을 정조준 하고 있다. 리피 감독은 올 초부터 중국 대표팀을 소집해 친선대회를 치르고 단기 합숙을 실시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이 일찌감치 선수들을 불러 훈련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별히 놀랍진 않다"면서도 "리피 감독이 온 뒤 선수단 구성이나 플레이 스타일, 적극적인 압박 등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중국전은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승리를 재차 다짐했다. 중국전에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징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부분을 두고는 "없는 선수를 두고 아쉬워하기 보다 가용 자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주어진 여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부상자 문제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당초 부상으로 지난 주 출전이 불투명 했지만 지난 주 호전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고 짚기도 했다. 김진수(전북 현대) 등 올해 해외서 K리그로 자리를 옮긴 선수들을 두고는 "선수들의 출전이 가장 큰 화두지만 출전 후 활약상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 올 만한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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