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4일 거물급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지난 시즌 뛰었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다. 옵션(인센티브)을 제외한 확정 연봉은 150만달러.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구단으로부터 외국인선수 영입 소식을 전달받았다. 김 감독은 "용병 영입이 더 늦어지지 않아 다행스럽다. 구단에서 신경을 썼다. 아직 어떤 선수인지 구단으로부터 정확하게 설명듣지 못한 상태다. 커리어와 피칭스타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캠프에 합류하면 차츰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10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라는 설명을 듣고 "KBO리그 적응과 몸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개인관리 등에선 뛰어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용병 영입이 계속 늦어지자 국내선수들로 예비 선발진을 꾸리는 방안도 모색중이었다.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를 180만달러에 영입한 뒤 한화 구단은 계속 원투펀치의 '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재크 스튜어트를 놓쳤고,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왼손 투수도 막판에 틀어졌다. 5명의 좌완투수를 모두 접촉했지만 데려올 수 없었다.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드디어 대어를 낚았다. 이름값에선 오간도에 뒤지지 않는 거물이다. 원투펀치 중 '넘버 원'을 담당할 수도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영입리스트에 올려둔 선수들을 물색하고 접촉했지만 계속 NO라는 답변이 왔다. 이런 저런 방안을 고민하다 결국 FA미계약자들도 찾아 나섰고, 그중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접촉하게 됐다. 빠른 시간에 확답을 줬고, 생각보다는 크지 않은 몸값에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 오간도는 1선발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다. 김성근 감독은 오간도에게 모든 시즌대비 스케줄을 일임한 상태다. 오간도는 두차례 연습경기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구속은 벌써 152㎞를 찍었다. 김성근 감독은 오간도의 구위, 변화구 각 등에서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비야누에바는 오는 28일 한화 이글스의 일본 2차 스프링캠프지인 미야자키로 곧바로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춘다. 한화 구단은 최종 사인과 메디컬 체크를 위해 구단 직원을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현지로 보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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