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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투수는 장원준(두산 베어스)이었다. 쿠바 타선을 상대한 장원준은 최종 4이닝 3안타 무볼넷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57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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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전 등판때 결과가 너무 좋아서 다른 때보다 자신감있게 던졌다. (개막전인) 이스라엘전 선발 등판 내정이라 공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던졌다"는 장원준은 "현재 컨디션은 100% 가까이 올라온 것 같다. 생각보다 구속이 안나와서 아쉽지만, 공인구도 연습을 많이 해서 적응이 다 된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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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두산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안방마님' 양의지에 대한 신뢰는 굳건하다. 장원준은 "오늘도 양의지가 사인을 내주는대로 공을 던졌다. 쿠바 타자들이 오늘 전체적으로 몸쪽 직구에 타이밍이 늦더라. 그래서 믿고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면서 "제 공을 많이 받아본 포수이기 때문에 성향이나 컨디션을 잘 체크해준다.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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