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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유재학 감독은 "박수를 쳤는데 심판진이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심판진이 파울을 줄만하니 줬을 것"이라고 했다. 감독들이 왜 인터뷰에서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 지는 모두가 안다. 말하면 징계다. 화가 났을 법도 하지만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하면 징계를 받을 것이고, 벌금으로 낼 몇십만원, 몇백만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다음에 원치않을 심판 판정 보복을 당할수도 있을 거라는 무언의 두려움 때문에 참았을 것이다. 아니, 이또한 정확하지 않다. 순전히 이를 지켜본 기자의 생각이다. 유 감독은 정말 심판 판정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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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날 테크니컬 파울은 한달전 삼성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급성장한 모비스 이종현의 활약, 양동근의 분투, 경기내내 코트를 지배한 삼성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의 빛나는 플레이까지 흠집냈다. 경기후 한때 동료였던 문태영에게 다가가 포옹을 한 양동근의 모습만 깊은 잔상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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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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