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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2회 분은 시청률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9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독보적인 왕좌임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의 통쾌한 사이다 한방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던 경리부가 다시 제자리로 모이는 상황이 담겼던 터. 더욱이 극 초반 김성룡을 못마땅해 했던 경리부 직원들이 김과장을 닮아 유쾌한 '긍정요정'으로 변해버린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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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경리부 어벤져스'는 '삥땅대가'에서 대표에게 받은 돈을 경리부 직원들과 나눌 정도로 의인으로 변화된, '티똘이 김과장' 남궁민을 중심으로 개성이 넘쳐나는 경리부 직원들이 막강한 의기투합을 이뤄내고 있다. 우선 정의감이 넘치고 똑부러지는 윤하경 대리 역의 남상미는 김과장과 러닝메이트를 이루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하경은 김과장과 관련된 일은 물론, 경리부 일까지 당차고 소신 있게 착착 정리, 때로는 조근조근하게 다독이고 때로는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으며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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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은 특유의 독특한 목소리로 투덜투덜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이재준 주임 역으로 초반 김과장에게 일일이 맞대응하며 갈등구조를 이끌었다. 사사건건 김과장에게 맞서는 이재준을 '짹짹이'라 부르며 못마땅해 하던 '언더커버 수사관' 홍가은(정혜성)이 몰래 숟가락 가격을 했을 정도로 얄미운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상태. 하지만 추남호 부장의 '자존심 펴기' 설득 이후 김과장과 경리부에 동화돼 녹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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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 번씩 하고 싶은 말을 내놓던 야무진 빙희진 역의 류혜린은 거침없는 행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경리부가 해체돼 총무부로 배치됐던 빙희진은 산더미 같은 서류를 들고 와 경리부니까 손이 빠를 거라며 처리해달라던 총무부 직원에게 "이걸 어떻게 다하냐? 노나서 하자구 노나서!"라고 큰소리를 쳐 직원을 당황하게 했던 터. 이어 빙희진은 식당에서 밥을 먹던 회계부 주선(심영은)이 건방지게 거들먹거리자 "입술은 꼭 삐라루꾸 같은 게"라면서 머리끄덩이를 잡고 한판 붙어 경리부와 회계부 간 '삐라루꾸 대전'을 일으키기도 했다. 심지어 "TQ리테일과 관련해 뭔가 하면 회계부랑 붙어보자"며 전투 의지를 폭발하는,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안하무인 재벌회장 아들에서 경리부 막내가 된 박명석 역을 맡은 동하는 연일 웃음을 선사, 경리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김과장에게 팔 비틀기를 당한 이후 김성룡 앞에서만 서면 '쫄보'로 꼼짝 못하는 박명석이 경리부에서 김과장과 함께 지내는 아이러니한 처지가 된 것. 예전 부본부장 박명석에게 납작 엎드리던 경리부 직원들은 어려워하지 말라는 박명석의 말에 "우리 막둥이"라며 냉큼 반말을 하고, 박명석은 여전히 김과장의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유쾌한 사이다 웃음을 안기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남상미-김원해 등 경리부 어벤져스 배우들은 누구 하나 연기 구멍 없이, 실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가는 리얼리티 열연으로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이들로 인해 더욱 현실적이면서도 사이다 웃음이 가득한, 완성도 높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맹활약을 펼치게 될 '경리부 어벤져스'의 사이다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3회는 오는 8일(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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