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혁(25·광주)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관계자는 8일 "진단 결과 김민혁의 부상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며 "경기 후 진단했을 때 3~4일 회복하면 뛰는 데 무리가 없다고 했다. 오른 발목 근육이 놀랐다. 다음 라운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100% 장담할 순 없다. 상황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의 마에스트로' 김민혁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혁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시 뛰지 못했다. 여봉훈과 교체됐다.
후반 이른 시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난 김민혁. 심각한 부상일 것으로 보였다. 팀은 선제골을 지켜내며 홈 개막전을 1대0 승리로 장식했지만 걱정이 앞섰다. 주축 선수 김민혁의 이탈은 팀에 큰 손실이었다. 다행히 오른 발목 근육이 놀란 것이었다.
지난 시즌 광주에 입단한 김민혁은 단 번에 주전을 꿰찼다. 예리한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예쁘게 공을 차던 과거와 다르게 투쟁적인 압박으로 광주 중원에도 힘을 실었다. 김민혁은 2016년 리그 36경기 3골-8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부주장 완장을 찼다. 입단 2년 만에 중책을 맡았다. 남기일 감독의 신뢰를 반증한다.
한편 광주는 12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포항 원정길에 나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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