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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홍은 일단 정우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극 초반 정우가 부인 윤지수(손여은 분)와 딸 하연(신하린 분)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썼을 때도 정우의 항변을 믿었다. 이후 정우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그는 몸은 검찰청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정우를 향했고, 차장검사의 어처구니없는 외압에도 자신의 직위까지 걸면서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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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호산은 극중 후배의 진심을 믿어줄 뿐만 아니라 윗선의 부당한 외압도 막아주는 진정한 회사 선배를 공감있게 연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우역 지성의 사이다 행보는 100% 가능해졌고, 이에 시청자들은 큰 환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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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극 초반 이탈리아 학회에 참석했던 지윤이 품위손상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썼을때도 자신이 나서서 도와기도 했던 것. 푸근한 아줌마 같은 인상을 지닌 그녀도 사실은 학계에서 실력 있는 '고미술 복원 전문가'답게 지윤이 가져온 수진방일기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미인도의 뒷면에 숨겨진 진짜 안견의 '금강산도'를 찾아내게끔 하는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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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관계자는 "월화 '피고인'과 수목 '사임당'의 주인공인 지성과 이영애는 억울한 누명을 썼는데, 이때 명품배우인 박호산과 박준면이 무조건 믿어주는 선배와 친구로 등장해 이들을 물심양면 도와주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끝을 향해 달려가는 '피고인', 그리고 아직까지 반이 남은 '사임당'에서 주인공과 함께 사이다 행보를 이어갈 이들의 모습도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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