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임찬규가 '어메이징4'를 넘어 '어메이징5'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임찬규가 화끈한 2017 시즌 신고식을 했다. 임찬규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임찬규는 14일 한화 이글스전에 1이닝 시험 등판 후,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임찬규는 현재 5선발 경쟁 후보 중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오늘 임찬규의 투구를 지켜보시라. 이전과 달리 많이 안정됐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데 양 감독의 말이 딱 맞았다. 제구도 좋았고, 거침없이 한가운데 공을 뿌렸다. 직구 구속은 140km 초반대에 머물렀지만, 공의 무브먼트가 좋으니 삼성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없었다. 또, 주무기 커브와 체인지업의 떨어지는 각도도 훌륭했다. 임찬규는 이날 공격적인 투구로 4이닝을 단 42개의 공으로 끝냈다. 안타는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4개를 곁들인 초특급 퍼펙트 피칭이었다.
임찬규는 원래 호리호리한 몸이었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공에 힘을 싣기 위해 살을 찌우는 등 노력을 많이 했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도 김대현이라는 경쟁자가 나타나 긴장 속에 더욱 열심히 훈련을 했다는 후문이다. 데뷔 직후 때처럼 150km의 강속구를 뿌릴 수는 없지만, 제구와 경기 운영이 좋아져 선발로서 손색이 없는 투수가 됐다.
LG는 임찬규가 계속 안정감을 보인다면 강력한 선발진을 완성할 수 있다. 이미 데이비드 허프-헨리 소사-류제국이 시범경기에서 연이어 호투를 했다. 허프 14일 한화전 4이닝 1실점, 소사 15일 한화전 4이닝 1실점, 류제국 16일 삼성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차우찬이 발목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몸으로 다음주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 4명으로 두산 '판타스틱4'에 대적할 '어메이징4'가 완성됐는데 임찬규까지 이런 투구를 계속해준다면 LG는 '어메이징5'를 완성시킬 수 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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