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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케인과는 다르다. 케인은 볼키핑과 몸싸움, 그리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다. 반면 손흥민은 공간 침투가 날카롭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가면 사우스햄턴 수비진에는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손흥민의 전담 마크맨은 일본 대표 수비수 요시다 마야였다. 요시다는 스피드가 떨어진다. 토트넘은 이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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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는 이후였다. 사우스햄턴은 손흥민과 에릭센, 델레 알리에게 향하는 볼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스리톱은 고립됐다. 2선에서 볼을 띄울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단점 중 하나가 파워와 공중볼이다. 볼을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장기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자 토트넘의 공격은 무디어졌다.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는 거뒀지만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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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아쉬움이 교차한 7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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