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하트레인(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이준혁 통신원]손흥민의 장기를 살리려 했다.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팀의 승리에 주춧돌을 넣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놓았다.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손흥민 최전방의 노림수는 하나였다.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였다. 손흥민은 최근 컨디션이 좋았다.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서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도 좋은 컨디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케인과는 다르다. 케인은 볼키핑과 몸싸움, 그리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다. 반면 손흥민은 공간 침투가 날카롭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가면 사우스햄턴 수비진에는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손흥민의 전담 마크맨은 일본 대표 수비수 요시다 마야였다. 요시다는 스피드가 떨어진다. 토트넘은 이를 노렸다.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첫 골이 바로 이런 장면에서 나왔다. 토트넘은 공격에 힘을 실었다. 에릭센이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손흥민은 그대로 수비 뒷공간으로 달렸다. 요시다가 손흥민을 따라갔다. 문전 앞에서 그대로 공간이 생겼다. 손흥민의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공간이었다. 에릭센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손흥민이 반쯤은 만들어낸 골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였다. 사우스햄턴은 손흥민과 에릭센, 델레 알리에게 향하는 볼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스리톱은 고립됐다. 2선에서 볼을 띄울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단점 중 하나가 파워와 공중볼이다. 볼을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장기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자 토트넘의 공격은 무디어졌다.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는 거뒀지만 아쉬운 장면이었다.
슈팅도 다소 아쉬웠다. 최전방에서 연계에 집중하다보니 슈팅 찬스도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긍정과 아쉬움이 교차한 7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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