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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파티다. 초대를 받은 나영석PD는 윤여정과의 친분 있는 정유미와 이서진을 그 자리에서 발견하고 선택한 것. 이에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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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윤여정은 "에릭을 데려가지 그랬어"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운영 전반에 대해 걱정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메뉴 생각났다. 라면만 끓이면 되겠다"라며 아이디어가 샘솟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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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윰블리' 정유미의 네 개의 캐리어에서는 한국 음식이 줄줄이 쏟아졌다. 한식을 종류별로 챙겨온 것. "건너 듣기로 선생님이 현지음식 힘들어 하신다고 해서 한식을 챙겼다"고 밝혔고, 정유미의 마음에 윤여정은 "어른을 잘 모시는 아이다. 마음을 열심히 써서 잘 도와줬다"고 극찬했다.
오픈을 앞두고 사장 윤여정은 걱정이 많았다. "30명은 올거다. 대박날거 같다. 오늘처럼 천천히 하세요"라고 격려했다. 뒷정리까지 완벽한 보조가 된 정유미에게 윤여정은 "보조가 너무 잘 들어왔다. 아주 흡족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식당' 식구들은 'OPEN' 팻말을 완성, 본격적인 식당 오픈을 앞두고 기대와 걱정의 전야제를 보냈다.
드디어 '윤식당'이 오픈했다. 걱정반 기대반 시작된 첫 오픈. 하지만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다. 기다림의 끝에 덴마크에서 온 첫 손님이 입장했다. 아쉽게도 음식이 아닌 음료를 주문했다. 뒤이어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두 여성이 들어왔고, '김치'를 찾는 그들에게 이서진은 사이드메뉴로 주겠다고 유혹해 첫 음식 주문을 받게 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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