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인 투수 김명신이 코칭스태프의 든든한 믿음을 받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명신의 1일 등판에 대해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어제도 보니 배짱있게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더라"며 "(김)태균이한테 계속 스트라이크 던지는거 봤지"라고 웃었다. 실제로 김명신은 1일 경기에서 4번 김태균과 상대해 9구 끝에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3B1S상황에서도 계속 스트라이트를 던져 파울 4개 끝에 땅볼을 만들어냈다.
김 감독은 "물론 (안타를) 맞으면 아쉽다. 하지만 투수는 느끼는게 있다"며 "해보지도 않고 계속 도망가기만 하면 모른다. 김명신은 해보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미 김 감독은 김명신을 롱릴리프로 활용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시범경기에서 총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선보인 김명신은 정규시즌 들어 두 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아직도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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