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끝내기 안타로 4시간 30분의 혈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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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로 5대4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민병헌이 있었다. 민병헌은 올시즌 1호이자 KBO통산 988호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개인 통산 네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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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은 바뀐 투수 송신영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민병헌은 경기 후 "어제 밤늦게까지 연습한 보람도 있고 팀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시즌 개막하고 나서 타이밍도 안맞고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운이 좀 따랐다. 공을 노렸다기 보다는 나도 모르게 배트가 따라나갔는데 운좋게 안타로 연결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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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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