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완벽한 아내' 윤상현이 조여정의 손을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에서 겁은 많지만, 착한 게 단점일 정도로 착했던 구정희(윤상현). 그가 계속되는 이은희(조여정)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본부장으로 승진, 아내 심재복(고소영)의 곁을 떠나 180도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정희에게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던 것일까.
상처를 치료해주고, 배고픈 자신을 위해 우유를 데워주는 등 은희의 계속되는 친절이 고맙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던 정희. 하지만 오래전부터 정희를 좋아해 왔던 은희는 그의 결핍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잘생긴 외모와 부유한 집안이라는 환상의 콜라보로 남부러울 것 없이 당당했던 과거와 달리, 여기저기서 무시 받느라 지쳐버린 현재 정희의 고달픔을 콕 집어낸 것.
가진 것 많고,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은희가 "정희씨 능력 충분해요. 지금까진 세상이 그걸 몰라준 거죠"라고 흔드니, "제가 이런 호의를 받아도 되는 건지"라며 망설이던 정희 역시 달라졌다. 자신을 복직시켜주겠다는 은희의 제안이 부담스러웠지만, "당신이 하는 게 그렇지"라며 무시하던 재복, 회사에서 해고당한 것을 알고 실망하던 아들 진욱(최권수)을 떠올리며 새롭게 태어날 것을 결심했다.
평생 로망이었던 오디오룸을 선물하며 슬쩍 어깨에 손을 올리는 은희를 거부하지 않았고, 본부장 자리에 오르자 "특히 이은희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녀의 손을 더욱더 확실히 잡았다. 모멸감 속에서 찌질하게 눈치를 보며 사느니, 은희의 손을 잡고 화려했던 과거처럼 빛나보기로 마음먹은 정희의 대변신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남은 후반전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처음이야 어렵지만, 은희 덕분에 회사에 복직되자 욕망에 눈을 뜬 정희. 어디서나 당당했던 리즈 시절을 되찾기 위해 은희의 손을 잡은 정희는 과연 지난 10회 엔딩에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했던 '은희씨는 사이코'라는 재복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순진했던 과거를 청산한 정희의 변화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완벽한 아내' 오늘(3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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