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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5연패에 빠졌었던 넥센은 지난해 통합 우승팀인 두산을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고, 두산은 6일 수원 kt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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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반전쇼는 4회에 시작됐다. 0-1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홈런부터 시작이었다. 서건창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높은 직구(144km)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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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 7회말 선두타자 출루 찬스를 놓친 두산은 8회 기어이 추가점을 냈다. 에반스의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2사 1,2루. 최재훈이 바뀐 투수 금민철을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류지혁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6점 차에서 4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넥센 서건창이었다. 첫번째 타석 3루타, 두번째 타석 홈런, 네번째 타석 안타, 다섯번째 타석 2루타를 기록한 서건창은 KBO리그 역대 22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1호, 구단 최초다.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6⅓이닝 6안타 5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반면 두산은 선발 니퍼트가 4⅔이닝 7안타(1홈런) 3볼넷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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