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괴물 신인 하이라이트는 데뷔 후 최초(?)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데뷔 2주 만에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백, 웃음을 자아낸 하이라이트는 신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노련한 무대 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MC 유희열은 최근 방송에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화려한 속옷을 입는다"고 고백한 멤버 요섭을 향해 "오늘은 어떠냐"고 물으며 비밀리에 확인에 들어갔는데, 속옷 확인 후 "공격적이다. 욕망이 숨어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소속사를 차린 하이라이트는 멤버 전원이 회사의 공동 대표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는데, 각자 '신인개발팀'부터 '재무관리팀'까지 담당 직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개발팀을 맡고 있는 멤버 동운은 "내가 눈여겨 본 가수들은 다 잘 되더라"라며 "구구단이 잘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어 재정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멤버 윤두준은 "물 실명제를 시작했다"며 알뜰한 경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회사의 사훈을 "가늘고 길게, 좀비처럼 살아남자"로 지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의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발표 직후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1위까지 달성했다. 이 곡을 만든 멤버 준형은 "그동안 서정적인 음악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변화가 있었던 만큼 더 신나는 곡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제작 비화를 밝혔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이 날 녹화에서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의 포인트 안무를 MC 유희열과 함께해 연신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은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으로 "다시 노래하고 춤 출 수 있다는 게 기적 같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봄비 같은 신곡 '비처럼 fall in love'로 컴백한 가수 홍대광의 방송 최초 신곡 공개 무대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김연우X산들, 하이라이트, 에릭남X전소미, 데이식스, 홍대광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4월 8일 토요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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