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가 재반등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버지가 이상해' 시청률은 26.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8일 22.3%보다 4.5% 포인트 상승했다. 주말드라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는 0.3% 모자랐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지난달 20일 6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7.1%였다. 그래도 30% 진입에는 한 발짝 더 다가섰다.
9일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민진웅(변준영 역)의 여자친구로 정식 인사를 온 이미도(김유주 역)와 여동생 정소민(변미영 역)이 드디어 대면하며 이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이어질 것을 알렸다. 과거 변미영(정소민 분)은 김유주(이미도 분)의 괴롭힘으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고 하필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 인턴과 팀장 관계로 맞닥뜨린 상황. 그런 가운데 미영의 오빠 변준영(민진웅 분)과 연인 사이인 김유주는 임신 이후 진지한 결혼 계획까지 세우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4.0%,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