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2017년 남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연맹은 2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자부 120명, 여자부 75명의 신규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접수했다. 4월 10일까지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남녀 각각 상위 30명의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에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에서 활동했던 선수들 중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남자부 7명, 여자 4명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남자부 37명, 여자부 34명이 이번 트라이아웃 초청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얼굴+국제적 인지도 높은 선수들 참가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에 비해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에드가(2m12cm·호주), 케빈(2m7·프랑스)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2016~2017시즌 프랑스리그 득점 1위에 오른 브람 반 덴 드리스(2m6),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유럽선수권대회 MVP 및 2016년 월드리그 베스트 스파이커상을 받으며 활약했던 앙토닌 루지에르(2m1) 등도 주목 받고 있다. 2016년 월드리그에서 포루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진 알렉산드레 페레이라(2m)와 마르코 페레이라(2m5) 형제가 함께 참가하는 점도 눈에 띈다. 신규로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라이트 17명, 레프트 9명, 레프트 겸 라이트 3명, 센터 겸 라이트 1명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부의 경우 V-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바나(1m90·세르비아), 바샤(1m88·터키), 트라이아웃 첫해에 활약했던 헤일리(2m2·미국), 테일러(1m90·미국)가 신청서를 냈다. 러시아 주니어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 헝가리리그에서 활약, 헝가리컵 우승 및 MVP를 차지하며 활약한 스미르노바(1m92), 러시아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알렉산드라(1m90) 등도 이름을 올렸다. 신규로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초청선수 30명의 포지션을 살펴보면 라이트 17명, 레프트 3명, 레프트 겸 라이트 9명, 센터 겸 라이트 1명이 각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트라이아웃
각 구단들은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음 시즌에 함께할 옥석 가리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자부는 5월 6일 초청선수들이 입국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5월 12일 오후 6시30분(예정) 그랜드 엠배서더 서울 호텔(중구 장충동)에서 선수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5월 9일에 초청선수들이 입국해 11일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연습경기 및 간담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5월 15일 오후 6시30분(예정)에 인천 하버파크호텔(중구 항동)에서 선수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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