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결혼을 추진하며 달달한 애정행각을 펼쳤다.
15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최종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의 애정행각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안민혁은 도봉순의 아버지 도칠구(유재명)을 찾아가 "도봉순과 결혼하고 싶다. 그러니 얼른 방황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시라"고 부탁했다. 결국 도칠구는 거나하게 술에 취한채 도봉순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안민혁은 도봉순의 방에 들어와 "네가 여기서 잔단 말이지, 잘자요 민민하고 그런단 말이지"라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안민혁은 "이제 어머니가 과일 들고 들어오시진 않겠지"라고 말했지만, 그 황진이(심혜진)이 문을 열고 과일을 든채 들어왔다.
안민혁은 "이제 안 들어오시겠지"라며 웃었지만, 이번엔 도봉기(안우연)가 들어왔다. 안민혁은 포기하고 밖으로 나갔다.
도봉순은 서로 먼저 가라며 미룬 끝에 "얼른 가. 내가 오늘밤 꿈에 찾아갈게. 그러니까 나 잠들기 전에 얼른 가"라며 달달한 인사를 전했다. 안민혁은 "이따 꿈에서 봅시다"라며 웃었다. 도봉순도 "난 꿈에서 민민 보는데"라며 애교를 부렸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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