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병 값에 와인을 드립니다"
지난해 4900원 와인을 앞세워 국내에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 안양판교점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와인 1병을 3900원에 판매하는 상상초월 이벤트를 벌인다.
육류나 파스타에 잘 어울리며 와인 초보자나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스페인 대표 품종의 와인 5종을 총 5000병 준비해 릴레이로 선보이며, 1인당 12병까지 제한해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또, 2000여 명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와인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일부 품목 제외).
같은 기간 멤버십에 새로 가입하면 2만원 상당의 화이트와인 1병을 증정하고 추첨기에서 뽑은 숫자에 따라 슈피겔라우 와인잔세트, 와인스크류, 무릎담요, 장바구니, 와인1병 등을 주는 100% 당첨 이벤트도 벌인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지난 일년간 소주나 막걸리 선호고객을 타깃으로 와인에 대한 문턱을 낮춰 소비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엔 울산과 광주점에 이어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와인의 대중화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직거래 및 대량발주로 공급가를 낮추고 도심외곽 창고형 컨셉으로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박리다매로 가성비 좋은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론칭 이후 4900원 와인의 누적 판매량만 6만병을 넘어설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