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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얄궂다. 지난해와 같은 그림이 펼쳐졌다. 전북과 부천이 19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충돌한다. 무대는 FA컵 4라운드(32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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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4승1무2패(승점 13)로 챌린지 3위에 랭크돼 있다. 그러나 전북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못 미친다. 부천은 전북의 막강 화력을 막아내기 위해 이번에도 카운터 어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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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이 정규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오는 23일 포항과의 클래식 7라운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출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포항과 맞서야 한다. 그래서 최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를 줄 전망이다. 그 동안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박원재 조성환 등 베테랑들을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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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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