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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지단 감독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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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바뀐 것은 없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코루냐주의 에스타디오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지단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승점 3점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기 상황이다. 올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치른 FC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일각에서는 '지단 감독이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하면 교체될 수도 있다'는 비판적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 실수는 있었지만, 아무 것도 바뀐 것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실패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축구의 일부"라며 "이 위기를 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