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7대2 대승을 이끌었다.
박건우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4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1회와 2회, 4회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던 박건우는 6회 좌전안타를 때렸다.
그리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현우의 2구 141㎞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05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다.
경기후 박건우는 6번이나 출루한 것에 대해 "한타석 한타석 집중하다보니 잘된 것 같다. 2군에 내려가서는 나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코치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타격 기술적으로 변화를 준것은 없고 멘탈문제라 편하게 한게 도움이 됐다"며 "1군 올라와서도 감독 코치가 부진해도 믿고 기용해줘서 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그동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했다. 이제 시작이니까 초심을 잃지 않고 매타석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거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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