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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진욱 감독 "선수들 모두 이기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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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0대0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 대전 5연패,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고영표가 6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고, 박경수의 쐐기 홈런을 포함해 타선이 장·단 11안타 10득점을 만들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2패로 궁지에 몰려있었던 kt는 가까스로 마지막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어제(6일) 경기를 아쉽게 져서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4번 유한준도 스스로 희생번트를 대주고, 선수들 모두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고 했다. 이어 "선발 고영표도 완봉 이후 오늘 잘 던져줬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마무리해줘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