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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다소 맥빠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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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우울한 경기다. E조에서는 무앙통(태국)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1, 2위로 16강행을 이미 확정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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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대충 넘어갈 수는 없다. 프로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이다. 울산은 한때 2경기 9실점의 대위기를 겪다가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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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감독은 브리즈번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갖고 "16강 진출은 무산됐지만 프로이기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일정상 데려오지 못한 선수들이 있지만 묵묵히 뒤에서 준비를 해왔던 선수들이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서 왔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처지가 뒤바꼈다. 당시 브리즈번은 원거리 원정때문에 베스트 전력을 데려오지 못했다가 울산에 난타를 당했고, 지금은 울산이 베스트를 가동하지 않는다.
브리즈번이 복수전에 나설 게 뻔하다. 울산은 상승세 유지와 자존심을 위해 브리즈번의 공세를 막아야 한다.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울산의 아시아쿼터 미드필더 페트라토스다. 페트라토스의 전 소속팀이 브리즈번이었다. 현지 기자회견에 김 감독과 함께 페트라토스가 참석했고, 이전 홈경기장을 다시 찾은 페트라토스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김 감독은 페트라토스에 대해 "한국에서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선수들과 장난도 잘 치는 등 빨리 적응을 하고 있다"며 "기회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훈련에 임할때도 성실하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페트라토스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옛 홈경기장에 오니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다. 브리즈번과의 경기에서 브리즈번 팬들과 구단에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모두 보여주겠다."
그는 "울산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 점점 출전 시간도 늘리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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