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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의 '공조' 출연은 제작자 윤제균 감독이 '신의 한 수'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그의 재발견 영화였다.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을 연기한 김주혁은 그동안 예능과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보여준 편안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맨몸 격투에 북한 사투리, 냉철한 눈빛으로 무장한 김주혁의 새로운 모습은 극을 긴장감 있게 이끌었고, 남성미 넘치는 탄탄한 복근은 차갑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당시 김주혁은 '냉혈한' 차기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몸의 흉터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헬스장을 세 군데씩 다니며 운동했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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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은 남도진을 면밀히 그려내기 위해 실제 언어 공부와 피아노 연습에 주력했다. 단 한 장면을 위해 직접 전자 피아노까지 구입, 두 달 동안 매일 연습하며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김주혁은 결이 다른 악역 연기로 영화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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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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