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의 다음 선발 경기 상대는 시카고 컵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의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나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홈 6연전을 치른다. 앞 3연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어지는 3연전 시카고 컵스와 대결한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3연전에 나설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마에다 겐타를 확정지었다. 이런 가운데 선발로 기회를 얻었던 훌류이 유리아스가 2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감에 따라 류현진,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매카시가 선발 자원으로 남게 됐다. 따라서 류현진은 컵스와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4승 투수 우드가 27일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28일 두 번째 경기 류현진 등판이 유력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류현진의 28일 등판을 예상했다. 그리고 류현진과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매카시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서면 된다.
류현진은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승리투수가 된만큼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얻는 건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선발 경쟁에서 입지는 불안하다. 그동안 쌓은 5패의 부진을 컵스전 승리로 또 만회해야 한다.
류현진은 올시즌 컵스와 한 차례 대결한 바 있다. 지난달 14일 리글리필드 원정경기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래도 이번 컵스전은 지난 경기 승리 상승세를 이을 수 있고, 편안한 홈 경기이기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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