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의 자존심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포르투갈과의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서 1대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조기에 16을 확정하는 등 상승세 분위기에서 16강을 맞이했지만 객관적으로 한 수 위인 포르투갈의 기량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앞서 아시아에서 한국과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하는 일본도 무너졌다.
일본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16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0대1로 완패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다크호스 베네수엘라를 맞아 비교적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부 집중력에서 밀렸다.
연장 후반 3분 만에 앙헬 에레라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 준 일본은 전반 29분 골대를 맞힌 슈팅이 못내 아쉬웠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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