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돌아오면서, SK 와이번스 선발진은 더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휴식까지 고려하고 있다.
다이아몬드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KBO리그 데뷔 후 4경기 만에 6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역시 첫 퀄리티스타트다. 당초 80개 전후의 투구수를 정하고 들어갔는데, 73개의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타선도 화끈한 득점 지원을 해줬다. SK는 10대4로 이겼고, 6연승을 달렸다.
물론 던진 후 다이아몬드의 어깨 상태를 체크해야 하지만, 최근 SK 선발진의 흐름이 상당히 좋다. 기복이 있었던 박종훈과 문승원이 모두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따냈다. 메릴 켈리와 윤희상이 오히려 더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어찌 됐든 SK는 5월 한 달간 선발 평균자책점이 3.76으로, 리그 3위였다.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선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이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기회는 더 많다.
다이아몬드까지 돌아왔기 때문에 선발진 정리가 필요하다. 임시 선발이었던 김태훈은 5경기(선발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37(19⅔이닝 3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전에선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잘 던지는 김태훈을 무작정 선발진에서 뺄 수는 없는 노릇. 일단 힐만 감독은 김태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7일이나 8일까지는 김태훈을 구원 투수로 쓸 것이다. 그리고 11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원 등판시키면서, 상황에 맞게 선발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고정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주기 위함이다. 힐만 감독은 "선발진이 중요하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김태훈을 선발로도 투입하면서, 다른 투수들의 체력을 아껴줄 것이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한 번씩은 재충전의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힐만 감독은 투수를 아끼는 스타일이다. 시즌 초 잘 던지던 켈리가 부진하자 등판을 하루 미뤘다. 그리고 윤희상을 아예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10일 휴식을 주기도 했다. 그 효과를 분명히 봤다. 아직 젊은 박종훈, 문승원 등의 투수들에게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의미. 힐만 감독은 "켈리나 다이아몬드는 덜 쉬고 나갈 수 있는 유형의 투수들이다. 다만, 젊은 선발 투수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다. 재충전의 시간은 1군 제외가 될 수도 있고, 며칠 휴식을 주는 것이 될 수도 있다. 투수들의 활약과 우천 취소 등을 모두 고려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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